지난 6일 오전 중국 광둥(廣東)성의 한 다리 위에 “나는 손오공이다.” 라고 외치는 전라의 남자가 나타나 긴급히 소방대가 출동하는 한바탕 소동이 일어났다.
신고를 받고 출동한 현지 소방대원들은 고가 사다리차를 이용해 남자에게 접근했고 갖은 설득에도 남자는 오히려 흥분해 날 뛸 뿐 다리에서 내려올 기미를 보이지 않았다.
다리를 봉쇄하고 본격적으로 남자를 설득하기 시작한 소방대원들은 자신이 손오공이라고 주장하는 남자의 말에 주목했다.
이에 한 소방대원이 서유기의 스토리를 이야기하자 이 남자는 서서히 흥분을 가라앉혔다. 이에 소방대원은 “나는 삼장법사다. 제자로 받아들이고 싶으니 내려오라.”고 말하자 남자는 순순히 말을 듣고 대원의 품에 안겼다.
'이야기&사진 > 유머 게시판' 카테고리의 다른 글
USB Wine !!ㅋㅋ (2) | 2012.01.28 |
---|---|
적립식저그.flv (0) | 2012.01.28 |
miku inside (0) | 2012.01.25 |
포기를 모르는 남자 (0) | 2012.01.04 |
만약 달이 있어야 하는곳에 다른 행성이 있다면?? (0) | 2011.12.02 |